다시 깨어난 미이라가 궁금하다~! 미이라3(황제의무덤)

99년 여름, 그리고 지난 2001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미이라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 "미이라3 : 황제의 무덤"이 올 7월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1,2편의 스티븐 소머즈에서 롭 코헨으로 으로 감독이 바뀌었고, 기존에 고대 이집트의 미이라를 소재로 했던 1,2편과는 달리, 이번 미이라3편은 진시황을 모델로 한 Dragon Emperor와 그가 이끄는 군이 악의 세력으로 등장합니다. 악의 중심으로 나타나는 '진시황'역은 이연걸이 맏게 되었고, 그에 맞서는 주인공 오커넬을 돕는 여사제로 양자경이 출연하는등 기존의 배경이 되었던 이집트에서 아시아와 중국으로의 배경이 옮겨졌지만, 역시나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장면들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여름철 최강 블록버스터 미이라의 지난이야기들을 살펴보면, 황금의 유물을 찾아 여러 탐험가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투 중에 피신했던 외인부대 장교 오커넬. 그 소식을 들은 이집트 박물관 사서 이비와 그녀의 오빠 조나단이 오커넬을 찾아오고 죽음의 도시 하무납트라에 관한 단서를 듣게 됩니다.

그렇게, 용기와 모험심으로 뭉친 세 사람은 의기 투합하여 하무납트라의 황금유물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한편 파라오의 저주를 푸는 열쇠를 손에 넣은 조나단은 실수로 이모텝을 부활시키고, 마침내 3천년을 기다려온 엄청난 분노가 온 이집트를 뒤덮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세 사람은 죽음과 저주의 왕국 한 가운데에서 살아난 미이라와의 사투를 벌이게 되었죠. 아직도  사진속 벌레들이 이모텝을 순식간에 뒤 엎어 삼켜버린 그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르는듯 합니다.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효과의 미이라2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했고, 스케일 넘치는 장면들로 관객을 사로 잡는등 볼거리와 이야기를 더욱더 풍부하게 해주었습니다.

1편의 두 주인공은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며 전문 발굴가로서 고대문명의 발굴을 위해 세계 이곳저곳을 찾아다닙니다.

10년전 이 두주인공에 의해 깨어났던 이모텝은 다시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스콜피온 킹 팔찌를 찾은 뒤 그를 죽이고 그의 군대를 이용해야만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는데, 그러나 우연히 그 팔찌는 주인공 오코넬 아들 손에 차이게 되고, 그는 팔찌를 차지하기 위해 스콜피언 킹이 잠든 곳으로 인도하게 되면서, 주인공의 아들을 찾기 위하여 모험이 시작됩니다.

주인공 가족과 미라의 추격전과 , 사막을 가득채운 미이라 군대와의 전투신은 지금도 미이라를 지켜봤던 관객들에게 기억될것입니다.

미이라 3은 시리즈중 가장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하여 새로운 SF 어드벤처를 보여줄것은 물론 미국은 물론 중국등 전세계로 넓혀 보는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것이라고 합니다.

세계를 정복을 꿈꾸던 황제가  저주에 묶여 미이라로 땅속에 묻힌후, 2천년이 지난지금 주인공 가족은 우연히 황제의 무덤을 발견하게되고, 미이라로 묻혀있던 황제는 미이라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의 음모에 의해 깨어나게 됩니다. 

미이라 3 에서는 저주에 묶여 분노와 욕망에 사로잡혀 있던 미이라를 저지하기 위한 주인공 오코넬 가족의 모험을 담은 내용이 펼쳐지는데, 비록, 전작들의 히로인 레이첼 와이즈가 불참하였지만, 그외에 양자경 황추생등 홍콩 배우들이 참여했으며, 새로운 히로인 마리아 벨로가 합류하였고, 거기에 고대 미이라들의 전투, 추격씬은 물론 머리 셋 달린 용까지 예고편만으로도 그 화려한 액션에 벌써 부터 두근 두근 합니다. 

무더운 여름 영화 한편과 무더위를 식히고 싶다면 시원한 극장으로 달려가 보는건 어떨까요?
화려한 액션 블록버스터 한편 보고 나면 왠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