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살리는 음향효과와 홈씨어터
하지만, 영상과 함께 가장 사람을 감각적으로 긴장하게 만드는 것 중 가장 뛰어난 효과는 바로 소리입니다. 영화를 구성하는 소리에는 음악과 음향이 있으며 음악은 배경음악을 의미하고 음향은 효과음을 의미합니다. 음향은 라디오가 세상에 등장했던 시절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분야입니다. 라디오 드라마에서 필요한 다양한 효과음이 바로 여기에 속하는 것이죠. 그 덕분에 라디오 드라마는 더욱 현실감을 갖추게 되어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되었던 것이죠.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음향효과
실제로 우리나라의 예전 영화에서 가장 취약했던 분야가 시각효과와 음향효과였습니다. 연기도 좋고 카메라도 같은 카메라를 쓰고 필름도 그대로인데 영화를 만들어놓고 보면 왠지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죠. 물론,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이런 허전한 영화에는 폴리(Foley)라는 가공적으로 만들어내는 효과음이 부족한 경우가 태반입니다. 영화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감각적인 부분이고, 관객은 거의 의식하지 않는 부분이지만, 폴리가 실제로 영화의 완성도에 기여하는 의미는 무척 큽니다.
감독의 특성 상 사실주의를 추구한다고 해도 폴리 없는 영화는 상상하기 힘듭니다. 그 정도로 소리가 영상과 함께 결합되는 영향력은 가히 폭발적이기 때문입니다.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 수술실에서 환자의 배를 가를 때의 사실적인 효과음. 피가 튀는 순간의 소리. 현실 세계에서는 실제로 소리가 나지 않지만 영화의 몰입을 위해 그런 소리들을 만들어내고 영화에 적용시키는 것이 영화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러한 폴리 효과는 극장에서 느끼기가 조금 힘듭니다. 극장은 극대화된 음향을 추구하기 때문에 폭발적인 음향에는 효과적이지만 세밀한 음향을 디테일 하게 느끼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더구나 극장마다 음향 시스템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관객의 만족도는 천차만별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홈씨어터를 이용하게 된다면 이 음향의 디테일에 주목하면서 영화를 즐기는 것도 영화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 됩니다. 영상은 시각적이기에 눈에 익숙해지기 쉽지만 소리를 감상하는 것은 정말 디테일적인 집중도 높은 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완벽한 영화라면 시각적 효과와 음악 그리고 음향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을 때 가능해집니다. 그것을 홈씨어터로 즐기는 쾌감은 아마 홈씨어터가 갖는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극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음향 효과의 섬세함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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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해서 찾아 봤습니다. 헌데 폴리야 말로 영화관에서 실감을 느끼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요? 물론 홈씨어터에서 보다 세밀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영화관의 세밀한 스피커가 보다 효과적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영화관의 스피커가 5.1ch보다 못할 거란 생각은 아니겠죠?
단지 홈씨어터로 볼떄 foley라고 하는 부분을 신경쓰면서 보면 더 재밌을 수도 있겠네요...
아마도 극장의 시스템에 따라 차이가 날 듯합니다.
홈씨어터는 자신의 귀에 맞춘 배치와 음량 조절 등을 통해 최적화가 가능하지만 극장은 앉는 위치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요.. ^^ 그래서 극장은 그런 세밀한 음의 표현력을 상쇄시키기 위해 볼륨을 상당히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