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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 해피 뉴 이어! 올 한 해 동안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블로그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성탄절 보내시고 내년 한 해도 건강하고 사랑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길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모든 임직원이 소망합니다. ^^ 그런 의미에서 오늘과 내일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축구왕 피구님이 특별히 크리스마스 캐롤 중 명반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그럼, 아름다운 캐롤의 향연으로 빠져보실까요?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블로그)


이제 2008년도 일주일 남짓 남았습니다. 보통 이 맘 때만 되면 성탄절을 앞두고 연말 분위기 내기에 한창일 텐데,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로 길거리에서도 캐롤 듣기가 쉽지 않네요.


All I Want For Chrismas Is You by Mariah Carey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비교적 최근에 발매한 캐롤 앨범들과 올 타임 베스트 앨범들을 추려서 크리스마스에 정말 잘 어울리는 앨범 10장을 골라봤습니다. 성탄 캐롤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

Lisa ono / Boas Festas

 

일본의 보사노바 아티스트 리사 오노의 앨범 입니다. 사실 보사노바 하면 여름에 듣는 음악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실제로 그렇지도 않거니와 또 캐롤을 보사노바로 해석하더라도 손색이 없다는 걸 리사 오노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참 많이 듣고 있는 작품입니다.



Tony Bennett / A Swingin' Christmas

 

<A Swingin' Christmas>는 카운트 베이시의 빅 밴드와 토니 베넷이 합심해서 만든 신보입니다. 현재는 사망했지만 스윙의 대가인 카운트 베이시와 토니 베넷은 상당히 친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토니 베넷과 빅밴드가 만들어내는 흥겨운 스윙에 한번 푹 빠져 보시죠.




Faith Hill / Joy To The World

 

풍성한 성량과 폭넓은 음역으로 부르는 캐롤은 어떨까요. 페이스 힐은 자신의 장기를 캐롤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네요. 시원시원한 목소리 덕분에 듣고 있으면 상쾌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입니다. 역시 이번에 나온 신보 입니다.




Carpenters / Christmas Portrait

 

보통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정말 다양한 캐롤들을 들을 수 있지만, 유독 저희 집에서만큼은 카펜터즈의 앨범만 틀었던 거 같습니다. 너무 많이 들어서 질릴 만도 한데 올해도 카펜터즈 버전의 캐롤을 듣는걸 보면 명반은 명반인가 봅니다. 추천 앨범들이 너무 많아서 딱 하나만 골라야 한다 하신다면 이걸 추천합니다.



Sufjan Stevens / Songs for Christmas

 

아이언 앤 와인과 함께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싱어 송라이터 서프잔 스티븐스의 크리스마스 앨범입니다. 사실 캐롤들을 보면 대부분 리메이크가 주를 이루는데 이 창작력 왕성한 청년은 EP형태로 5장 분량의 신곡들을 모아 캐롤 앨범 아예 박스 셋트로 내놓았네요. 좀 색다른 캐롤을 원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Celtic Woman / A Christmas Celebration

 

사실 크게 관심이 있는 그룹은 아닌데 우연한 기회에 음악을 접하는 경우가 가끔 있죠. 저도 켈틱 우먼을 캐롤 앨범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우아한 목소리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정말 잘 어울릴 듯 합니다.




Jackson 5 / Christmas Album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이 있죠. 사실 잭슨 파이브에겐 잘 안 어울릴 지도 모르지만 이 앨범 판매량만 본다면 충분히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규 앨범보다 인기가 좋은데다 지금도 정말 잘 팔리고 있거든요. 모타운식의 신나는 캐롤을 즐기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Amy Grant / The Christmas Collection

 

CCM 가수로 데뷔한 이후 그 인기를 팝계에서도 이어가고 있는 가스펠 가수 에이미 그랜트의 신보입니다. 그녀의 말끔한 목소리와 풍성한 편곡이 조화를 이루는 훌륭한 캐롤 앨범입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듣고 있습니다.




James Taylor / James Taylor at Christmas

 

쉰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그래미 팝 보컬 상을 수상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제임스 테일러의 캐롤 명반입니다. 이 앨범에는 투츠 틸레망스, 나탈리 콜, 크리스 보티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서 앨범을 빛내고 있는데, 위에 소개한 리사오노의 앨범과 함께 작년에 가장 많이 들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Mariah Carey / Merry Christmas

 

이 앨범도 설명이 필요한가요? 농담이구요. 90년대 이후 나온 캐롤 앨범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머라이어 캐리의 스테디 셀러입니다. 그 중에서도 ‘All I Want For Chrismas Is You’는 명불허전이라는 표현으로 소개를 대신하고 싶군요





루이스피구(음악전문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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