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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캔버스 홈씨어터 중 발군은 <블루레이 홈씨어터 1000W(모델명 : HB954TBW)> 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존하는 최고 화질을 자랑하는 블루레이를 재생할 수 있어 Full HD 고화질을 지원하고 그에 준하는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샴페인 잔을 형상화 시킨 멋진 스피커에는 아쿠아 블루 컬러가 적용되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죠. 


특히, 블루레이 홈씨어터에는 사운드 디캔팅이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7가지 사운드 기능을 조합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사용자 환경에 맞춘 최적의 HD 음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주변기기와의 궁합도 좋지만 그 중 발군은 아이팟(iPod) 도킹 시스템으로 아이팟을 연결하면 홈씨어터의 한 차원 높은 음향 시스템으로 아이팟 안에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홈씨어터 본체에 인터넷을 연결하면 BD Live라는 기능을 통해 블루레이 디스크 전용의 영화 사이트에 접속해 일반 인터넷에서는 구할 수 없는 특별 예고편과 다운로드 영화 등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후면 스피커와는 무선으로 연결되어 기존 홈씨어터의 약점인 배선 문제도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블루레이(Blu-ray)라는 최상위 미디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DVD에서 재생되는 모든 미디어를 지원하며, 집에서도 고품위 화질과 사운드의 재현을 통해 진정한 거실 극장을 연출할 수 있는 엑스캔버스 블루레이 홈씨어터 1000W. 그 품위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홈엔터테인먼트 / TV와 홈씨어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엑스캔버스 블로그에 포스팅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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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ANVAS 홈씨어터와 함께 하는 퀴즈 풀go~ 경품타go~

홈씨어터 신제품에 대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매일매일 100분께 즉석 경품을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09년 6월 15일 ~ 7월 20일 까지
당첨자 발표 : 응모 즉시 확인 가능합니다.
이벤트 참여자 : XCANVAS 사이트 방문자 및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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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캔버스 TV와 홈씨어터에는 동영상과 사진, 음악 파일을 즐기는 기능이 있습니다. 덕분에 컴퓨터가 아닌 TV를 통해서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은 동영상보다는 당당하게 저작권료를 내고 다운로드 영화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컴퓨터를 대신해 엑스캔버스가 Divx 동영상까지 재생해준다고 하니 USB 메모리만 준비하면 딱이겠죠. ^^ 

영화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는 생각보다 많더군요.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더군요. 비디오테이프와 DVD로 유통되던 영화가 이제는 파일의 형태로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되는 것도 일상이 될 날이 머지않았음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다운로드로 즐겨볼 영화는 불황의 파도를 멋지게 넘기며 다시 한국영화의 붐을 일으켜 세운 [과속스캔들] 되시겠습니다.

영화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


과속스캔들 한 편을 구입해 다운로드 하는 장면

영화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는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이라는 보호 기능이 있어 다운로드 받은 컴퓨터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는 재생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간혹 DRM 프리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도 있으므로 TV로 옮겨 재생하려면 아무래도 DRM 프리 파일을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USB로 옮겨 엑스캔버스 TV 혹은 홈씨어터에 있는 USB 포트에 연결하면 곧바로 재생할 수 있죠.  

엑스캔버스 측면에 위치한 USB 단자


TV와 연결되는 각종 메모리와 지원 코덱 현황(참고 : 엑스캔버스 브랜드 사이트)


홈씨어터에서 직접 연결되는 USB 메모리를 활용하는 방법(참고 : 엑스캔버스 브랜드 사이트)

과속스캔들은 개봉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입니다. 많은 분이 보셨겠지만, 혹평이 거의 없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과속스캔들의 웃음 코드에 푹 빠져버린거죠. 핵가족과 솔로 시대에 아주 독특한 3대 스토리는 아주 작은 감동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그 소재가 황당하지만 유쾌한 코드를 잘 다루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미혼모인 박보영의 변화무상한 표정연기와 차태현의 물오른 리드미컬한 연기 그리고 누구도 상상 못했던 왕석현 어린이의 귀여운 연기가 아주 잘 버무려졌습니다. 마치 온갖 맛있는 양념과 나물이 잘 버무려진 비빔밥 같은 영화.

엑스캔버스 TV나 홈씨어터를 통해 파일로 즐기는 영화, 이제 엑스캔버스에 맡겨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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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XCNAVS 홈씨어터와 함께 하는
스크랩 Go Go 블로그  Go Go

XCANVAS 홈씨어터 배너를 여러분의 블로그에 스크랩하고 태그를 달아주세요.
가장 많은 활동을 해 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XCANVAS 홈씨어터를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09. 06. 02 - 2009. 07. 20
당첨자 발표 : 2009. 08월 중순 (미정)

<경품>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HT964TZ 1분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HS33S 3분
엑스캔버스 DVD 콤포넌트 FB163 5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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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만 하더라도 Wii가 거실을 점령하고 있었다. 게임기에 따라 콘텐츠의 종류가 다르고 그 콘텐츠에 따라 사람들은 다시 게임기를 사는 무한 경쟁 시장에서 Wii는 여전히 다양한 연령을 커버하는 콘텐츠 덕분에 시장에서 상당한 시선을 끌고 있었다. 그런데 게임 마니아 입장에서는 무언가 좀 더 자극적이고 역동적인 게임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도 상대적으로 커졌다. 2009년 3월 바로 그런 기대를 충족시켜줄 게임 콘텐츠가 출시되었으니 호러와 액션 그리고 어드벤쳐가 절묘하게 조합된 바이오하자드 5가 그것이다.

2009년의 절반을 즐겁게해준 바이오하자드 5

X-Box 360 대기화면 뒷배경도 바이오하자드 5로 교체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5를 정복해가던 무렵 갑자기 북미 지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문제가 떠올랐다. 바이오하자드 5도 바이러스 생화학 테러가 소재이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도 현실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무려 한 달여만에 바이오하자드 5를 공략했다. 매일 틈틈이 했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 물론 게임의 난이도를 높일 수도 있고 첫 게임에서 얻은 아이템을 두 번째 게임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에 주로 사용할 무기 아이템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풀업(완전 업그레이드)을 하는 것이 좋다.

바이오하자드 5 메인 스토리

바이오하자드 5의 무대는 아프리카. 아직 야생의 대륙인 아프리카가 어쩌면 잔인한 호러 액션 어드벤쳐에 잘 어울렸을지도 모르겠다. 게임의 보이지 않는 주인공은 T바이러스의 아종인 생물병기. 이 생물병기가 테러 집단의 손으로 넘어가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바이오 테러가 벌어지게 된다. 테러를 막고자 바이오테러 특수부대인 ‘BASS’가 조직되고 게임의 주인공인 크리스 레드필드가 미션을 수행해가며 생물병기를 해체하는 과정이 게임의 중요한 메인 스토리를 이루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크리스 레드필드 혼자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가 등장하는데 바로 쉐바 아로바가 그녀이다. 하지만, 게임은 파트너에게서 도움도 받지만 그녀가 죽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두 요원 중 한 사람이 죽게 되면 바로 미션 실패로 게임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뛰어난 현실감을 주는 그래픽

바이오하자드 5를 하고 있으면 친구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반응이다. 그만큼 바이오하자드 5는 역작이라는 평가답게 수준 높은 3D 효과와 영상을 제공한다. 광원효과(빛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는 그래픽 기술)는 바이오하자드 5의 압권이 아닌가 싶다. 이것 때문에 모든 장면이 사실적이고 보는 관객조차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엑스캔버스 LCD TV와도 궁합이 기막히다. 광원효과는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에 따라 최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대형 LCD TV를 선택하는 것이 바이오하자드 5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이다.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사운드 효과

게임의 포인트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함께 그것을 충분히 감각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사운드 효과가 필수적이다. 사운드가 받쳐주지 않으면 바이오하자드 5를 절반만 즐기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홈씨어터의 서라운드 입체 음향은 좀비의 아우성이나 무기를 다루는 소리에서부터 문을 열 때의 삐걱하는 효과음까지 사실을 극대화하는 방향에서 관객마저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호러 영화에서도 화면과 함께 사운드 효과는 필수항목. 전투 중일 때의 사실적 사운드도 좋지만 주인공이 뛸 때의 숨소리 하나까지 아주 디테일한 사운드 마스터링 기술을 느낄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5의 전체적인 느낌은 레지던트 이블과 비슷하다. 수없이 덤벼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와 간간이 등장하는 공포의 괴물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적을 물리치면 돈이나 각종 무기의 실탄, 괴물을 물리치면 보석과 같은 아이템이 나온다. 그것을 얻어가며 서서히 무기를 업그레이드하고 각종 무기 아이템을 장착해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바이오하자드 5의 매력은 이렇게 사실적인 게임이라는데 대부분 동의할 듯싶다.

[게임 콘텐츠 안내]
게임명 : 바이오하자드 5
디바이스 : X-BOX 360, Playstation 3
등급 : 18세 이용가
장르 : 호러 어드밴쳐
제작 : 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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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고 멋진 초대형 평판 TV와 근사한 홈씨어터를 갖추고 집에서 영화나 공연 실황을 즐기는 것. 정말 상상만 해도 온 몸이 짜릿한 일일 겁니다. 몸을 편안히 누일 수 있는 소파나 의자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굳이 수백만원짜리 비싼 시스템과 전용 리스닝 룸이 없더라도 내 방, 내 거실에서 즐길 수 있다면 그 또한 행복한 일입니다.

자, 오랫 만에 커다란 화면과 온 몸을 둘러싸는 홈씨어터의 감동에 몸을 맡겨 볼까요? 리모컨 으로 TV를 켭니다. 홈씨어터도 켜야죠? 어랏, 홈시어터 리모컨 은 또 저기 있네요. 몸을 일으켜 리모컨 을 찾습니다. 홈씨어터과 앰프와 스피커 분리형이라면 이거 또 곤란해 집니다. 스피커 리모컨 은 또 어딨는거야? 리모컨 을 적게는 두 개 많게는 서너개씩 가져 왔다 해도 또 문젭니다. 뭐부터 켜야 하고 또 어떻게 맞춰야 하는 거야? 젠장 이거 리모컨 하나로 해결할 수는 없나요?


TV와 연결하는 주변기기가 많아지면서 리모컨 수도 많아지고 동작해야 하는 과정도 복잡해졌습니다. 과정이 복잡해서 기술적인 지식이 없는 분들은 아예 켜는 것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홈씨어터가 어떤 집에서는 천덕꾸러기가 되는 지도 모릅니다.


이런 소비자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심플링크 기능입니다. LG전자가 엑스캔버스나 샴페인 홈씨어터에 탑재한 이 심플링크 기능은 리모컨 하나로 한 번에 관련 제품들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으로 복잡한 리모컨과 사용법으로 부터 탈출할 수 있는 아주 쏠쏠한 방법이지요.

심플링크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연결하는 기기들이 심플링크를 지원해야 하고요 ^^(이 기기들은 외부 박스에 심플링크 로고가 그려 있습니다), HDMI 1.3 이상의 케이블로 연결되어야 합니다(2008년부터 등장한 엑스캔버스들은 모두 HDMI 1.3을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홈씨어터를 연결하신다면 오디오는 광케이블로 연결해야 합니다.


심플링크 기기들을 HDMI로 연결했다면, 엑스캔버스에서 심플링크를 쓸 수 있게 지정해야 합니다(대개는 기본 값을 되어 있긴 합니다만, 한 번 확인할 필요는 있습니다 ^^). 엑스캔버스를 켜고 리모컨의 메뉴, 상세설정, 일반 항목을 선택하면 심플링크 기능이 있습니다. 당연히 ‘켜짐’으로 되어 있어야죠.


이제 리모컨의 심플링크 버튼을 누르면 몇 가지 옵션이 나옵니다. TV나 디스크 시청, HDD 레코더 감상 등 연결된 장비를 바로 동작하는 기능과 스피커를 TV 스피커로 들을지, 홈씨어터로 들을지 선택하는 기능입니다. 해당하는 기능을 선택하면 바로 감상할 수 잇습니다. 별도의 리모컨이나 조작이 필요 없다는 말씀. 여기에 전체 전원 끄기, 켜기 기능을 이용하면 심플링크로 연결된 기기들을 한 번에 켜고 끌 수 있습니다.

현재 LG전자에서 나오는 TV, 홈씨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은 심플링크를 지원합니다. 기왕이면 심플링크 연결 기능으로 복잡한 기기들, 더 쉽고 편리하게 다루세요. / X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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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주로 어떤 영화를 보시게 되나요? 홈씨어터로 즐기는 영화는 소리도 크고 액션도 화려해야 될 것 같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간혹 아주 잔잔하지만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울려주는 영화도 볼만하죠.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블로그의 영화 전문 블로거로 참여하고 계신 신어지님께 그런 잔잔한 영화 한편을 소개해드립니다.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블로그)

한마디로 일본 상업영화의 본때를 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결말이 훤히 내다보이는 이야기임에도 지루함 없이 차곡차곡 진행하다가 결국 관객의 눈물을 쏙 빼놓고야 말더군요. 뭔가 독창적인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원했다면 'TV 연속극과 다를 게 뭐냐'며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삶과 죽음, 그리고 관계에 관한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하는 확실한 2시간을 원하는 이들에겐 그야말로 안성맞춤의 영화가 될 수 있겠습니다. 영화학이나 사회학의 관점에서 보자면 일본 상업영화 특유의 보수적인 가치관이 다시 한번 재생산되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만 워낙 원초적인 인간 감성에 호소하는 내용이라 특별한 거부감을 갖기는 어려운 작품입니다. 애초에 영화란 학문의 대상이기 이전에 관객과의 소통이 우선이기도 하고요. 실컷 재미있게 보고 눈물까지 뺀 영화를 놓고 욕하면 벌받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낙향하여 납관하는 일을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다이고(모토키 마사히로)가 원래 첼로 연주자였다는 설정은 꼭 그래야만 할 이유가 없는 '상업적 고려에 의한 레시피'입니다. 다이고가 대도시에서 하던 일이 은행원이었든 막노동꾼이었든, 아니면 야쿠자였든 영화의 핵심 내러티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죠. 하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어린 시절부터 첼로를 연주했고 또 대단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되기까지 노력을 해왔던 인물이라는 설정 덕분에 다이고는 관객들 앞에서 자주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작은 첼로를 품에 안고 4개의 굵은 현을 켜며 라이브 연주를 들려주곤 합니다. 날도 더운데 논두렁 위에서 첼로 연습을 하는 삽입 장면은 그야말로 80년대 TV 드라마 <에어 울프>의 클리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멀쩡한 집 안을 놔두고 왜 밖에 나가서 그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물론 손이 굳어서 불편하더라도 감독이 시키면 해야죠) 그래도 뭐 보기 좋고 듣기에도 나쁘지 않으니 그것으로 장땡입니다.


<굿' 바이>의 빼와 살이 되고 있는 부분은 역시 납관일을 배우고 또 '너무나 근사하게 해내는' 과정입니다. 우리나라 장례 예식 가운데에도 염을 하는 과정이 있긴 합니다만 일본의 납관 예식은 유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죽은 자의 살아생전의 모습을 복원해주는 참으로 아름다운 순간이더군요. 마지막에 죽은 이의 손을 모아주며 얼굴을 바라보는 동작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감동적입니다. 얼떨결에 취직을 하게 된 초짜 납관사 다이고는 교습용 DVD 제작에 시체 대역으로 출연하고 죽은 지 2주나 된 독거 노인의 시체를 처리하는 등 고생을 하지만(그 과정에서 관객들에게는 큰 웃음을 주지요) 납관 일이 계속되면서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하다 보니 그 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굿' 바이>의 최종 목적지는 다이고가 어렸을 때 어머니를 버리고 애인과 가출해버린 무정한 아버지와의 재회죠. 다이고가 굳이 납관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더라도 객지에서 홀로 숨을 거둔 아버지와의 만남은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옛날 사람들은 자기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은 돌을 건네주곤 했다'는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를 끌어들이며 얼굴도 기억나지 않던 죽은 부모의 마음이 다이고와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도록 합니다. 수 백 억을 들여도 쉽게 움직이지 않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방에 널리고 널린 자그마한 돌맹이 하나로 흔들어놓는 일본 상업영화의 저력은 과연 놀랍기만 합니다. 강가의 조약돌에 담긴 등장 인물들의 진심은 죽은 부모에게서 자식에게로, 그리고 또 그 아래 자식들에게 대대로 전달된다는 것이죠. 납관사 사장과 다이고가 복어 정자 주머니를 구워먹으며 "식물과 달리 동물은 다른 동물을 먹는다. 너무 맛있지, 미안하게도."라던 대화도 같은 맥락을 부연해주는 에피소드라 하겠습니다.


주연 배우들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봤는데 오랜만에 모토키 마사히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더군요. 소년대 출신의 십대 아이돌 스타로 출발하여 수오 마사유키 감독의 <팬시 댄스>(1989)와 <으랏차차 스모부>(1992)을 통해 배우로서의 전업에 성공한 경우죠. 이제는 40대 중반의 나이가 되어가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는 또 한 명의 스타가 되었지만 작품을 위해 기꺼이 망가지는 헌신적인 연기는 역시나 보기 좋더군요. 다키타 요지로 감독의 2000년작 <비밀>(2000)에 출연했던 히로스에 료코가 다이고의 아내로 등장하고 있는데 덕분에 <굿' 바이>는 <철도원>(1999)의 감동과도 감히 비교될 만한 작품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외 야마자키 츠토무를 비롯해서 주요 배역들이 모두 이름은 기억 못해도 얼굴만은 낯익은 배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음악은 웬만한 감독이나 배우 보다 더 유명한 히사이시 조입니다. 외양은 소박하지만 나름대로 블럭버스터급 캐스팅에 무엇보다 감동만큼은 블럭버스터급으로 착실하게 선사해주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Amuse Soft Entertainment K.K.와 Shochiku Company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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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ANVAS 홈씨어터 Mr. 마크레빈슨 퍼펙트 튜닝!
소리의 명품으로 태어나다!


게임 참여 방법

Step 1 - 매일매일 방문하여 게임에 도전! 미션 완료 시 즉석에서 경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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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아이콘을 많이 모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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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더위가 지나고 낙엽이 하나, 붉은 물을 들이는 가을을 지나 이제 초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을씨년스러운 계절에는 고독을 코트 깊숙이 숨기고 공원 벤치에 앉아 하늘을 보면 세상에 혼자인 듯한 그런 깊은 고독감이 몰려들죠. 이런 계절에는 홈씨어터의 깊은 우퍼에서 울려 퍼지는 재즈가 아주 제격입니다 

그런 음악 하나를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블로그의 필진이신 축구왕 피구님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음악이야기 같이 한번 들어보시죠. (스칼렛 홈씨어터 블로그)


재즈의 명곡이라는 'Mo' Better Blues'. 재즈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이 연주 곡은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제목이기도 하며, 지금도 많은 음악 팬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한 재즈 곡이다.


아마 'Mo' Better Blues' 라던가 혹은 스팅의 앨범에서나 재작년에 있었던 내한공연으로 브랜포드 마샬리스의 이름을 처음 접했던 사람도 꽤 있을지 모르겠지만, 브랜포드 마샬리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마살리스 뮤직을 설립한 이후 현재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재즈 뮤지션 중 한 명이다.



그를 포함한 마샬리스 가(家)는 재즈계에서도 로얄 패밀리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브랜포드 마샬리스의 음악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 잠깐 그의 인터뷰를 들어보자.

“동생인 윈튼 마샬리스처럼 현재 재즈계에는 40∼50년대식 스탠더드 재즈를 연주하는 사람이 여전히 필요해요. 대신 저는 지금 접할 수 있는 음악 정보와 옛날의 연주 방식을 통해 현 시대를 음악에 담아내려고 합니다. 음악을 표현하는 시점은 바로 현재 시점이거든요.”(브랜포드 마샬리스)

스탠더드 재즈를 추구하는 그의 동생 윈튼 마샬리스와 마찬가지로 브랜포드 마샬리스의 음악 역시 정통 재즈는 물론 클래식 연주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그는 스탠더드 만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는 아니며, 연주에서는 실험성과 즉흥성을 동시에 강조한다. 그의 연주가 지적이면서도 열정적인 느낌을 동시에 갖출 수 있었던 건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브랜포드 마샬리스가 지금의 쿼텟 멤버를 구성하기 전, 그는 자신의 오랜 음악동료이자 스팅의 앨범에도 함께 참여하기도 했던 피아니스트 케니 커클랜드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큰 혼란을 겪게 된다. 그의 죽음으로 생긴 공백 문제도 잠시. 브랜포드 마샬리스는 피아니스트를 조이 칼데라조로 교체 후 다시 쿼텟 멤버를 구성하게 된다.

이후 멤버를 정비한 후 브랜포드 마샬리스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존 콜트레인이나 소니 롤린스와 같은 선배들의 곡을 재해석해낸 <Footsteps of Our Fathers>, <Romare Bearden Revealed> 앨범을 통해 호평을 얻어낸 것은 물론, 뒤이어 재즈의 명반으로 통하는 <Eternal>을 발표하게 된다.


<Eternal>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긴 곡들도 별 부담 없이 쉽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앨범 첫 곡 'The Ruby And The Pearl'에서 브랜포드 마샬리스는 소프라노 색소폰을 이용해 원곡보다도 더욱 근사하게 해석해냈다.

'The Ruby And The Pearl'과 함께 앨범에서 가장 익숙한 곡은 역시 'Gloomy Sunday'이다. 이 노래는 원곡과 마찬가지도 음울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격정적이고 진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새로 수록한 쿼텟 멤버들의 자작곡 역시 다른 스탠더드 곡들 못지않게 훌륭한 곡들이다. 듣기에 편안하면서 지루하지 않은 이들의 재즈 발라드 곡들은 더 이상 브랜포드 마샬리스 쿼텟이 존 콜트레인을 답습하는 쿼텟이 아닌 그에 못지 않은 수준에 이른 쿼텟임을 입증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앨범에서 무엇보다도 주목해야 하는 곡은 브랜포드 마샬리스가 직접 쓴 마지막 곡 'Eternal' 이다. 이 노래는 무려 17분을 넘을 정도로 긴 곡이지만 시간을 초월하여 치밀한 구성과 멤버들의 호흡, 그리고 인간이 가진 모든 감정들을 담아 낸 듯한 표현력이 일품이다.


보통 재즈 발라드 앨범이라고 하면 따분하거나 그냥 듣기에 말랑말랑한 감미로운 멜로디로 채운 음반을 연상하기 쉬운데, 이 앨범은 존 콜트레인의 최고작 중 하나인 Ballads(1961)에 필적한다는 평가와 함께 재즈 발라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극찬을 받은바 있기도 하다.

이 작품에서는 브랜포드 마샬리스의 연주도 안정적이지만, 피아니스트인 조이 카델라조나 베이스의 에릭 레비스 그리고 드럼을 맡은 제프 테인와츠와 같은 다른 쿼텟 멤버들의 연주 역시 그에 못지 않게 훌륭하다. 특히 피아니스트인 조이 카델라조는 이 작품에서 작곡에서나 연주에서나 자신의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절제에 포인트를 맞추면서도 실험적인 요소와 대중성마저도 모두 놓치지 않고 있는 작품이 바로 <Eternal> 앨범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겨울. <Eternal>와 같은 재즈 발라드 앨범만 있더라도 한층 외로움이 덜 하지 않을까 싶다. 재즈가 잘 어울리는 계절이 깊어간다.

  축구왕피구(음악 전문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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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0월 17일까지 2008 한국전자전이 열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람객이 상당히 많더군요. 평일인데도 전시장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또 다양한 제품이 선을 보였는데 그 중에서 엑스캔버스 홈씨어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체험관이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홈씨어터 체험관을 운영한 LG전자 전시관 전경

이제, 제품에 대한 차별화로 홈씨어터를 어떻게 이용할 것이냐 보다는 무엇을 즐길 것이냐는 활용 방법
에 더 집중하는 것이 소비자의 이해를 돕는다고 판단해 홈씨어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홈씨어터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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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비디오 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코너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샴페인을 이용해 XBOX의 실감나는 게임 음향을 그대로 즐기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니 정말 큰 결투속의 구경꾼이 된 느낌이 들더군요. 가전제품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일반 매장에서는 홈씨어터를 거실에 설치해놓은 것처럼 완벽하게 테스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모든 매장의 여건이 다르고 전시해야 할 다른 품목 때문에 홈씨어터의 장점을 귀로 확인하기 쉽지 않죠. 하지만, 이번 한국전자전의 LG전자 전시관에는 홈씨어터만의 독창성과 효과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 것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거실을 극장처럼 구성한 홈씨어터 체험 공간은 홈씨어터의 가치를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화면의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함께 마크 레빈슨이 튜닝한 자연음에 가까운 재생 성능, 공간 배치의 과학을 통해 극장보다 더 뛰어난 오직 당신만을 위한 안방극장의 경험은 쉽게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안방극장의 효용성은 단순히 영화만을 즐기는데 사용되지 않습니다. 돌비디지털 5.1채널을 지원하는 디지털방송을 즐기기 위해 이제, 홈씨어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 품목이 된 것이죠. 앞으로는 ‘태왕사신기’와 같은 5.1채널 드라마가 속속 등장할 것이며, 올림픽 등의 글로벌한 축제는 5.1채널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감동의 베이징올림픽에서도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수준의 생생한 소리로 감동에 감동을 전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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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2.1채널 미니 홈씨어터, 11월말 출시 예정

재미있는 제품으로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2.1 채널의 미니 홈씨어터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미니사이즈의 제품이 유행인데 2.1 채널의 미니 홈씨어터에서는 작은 것의 퍼포먼스가 전혀 작지 않더군요. DVD 플레이어와 우퍼 그리고 2개의 전면 스피커로 구성된 제품으로 우퍼는 일반 홈씨어터 수준으로 크기가 꽤 넉넉했지만, 전면 스피커 2개는 아주 귀엽더군요. 그 작은 사이즈로도 음량은 생생하였는데, 체험관 중앙에 설치된 소파에 누우니 헉! 미니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힘있는 음량을 들려주었습니다. Full HD와 HDMI를 지원할 정도로 성능도 괜찮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iPOD 연결부가 있어 iPOD를 연결하면 곧바로 훌륭한 오디오로 변신을 하는 센스도 갖추었더군요. 이러한 제품의 출시가격이 20만 원대 후반이 된다고 하니 살짝 군침이 돌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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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있는 포트가 iPOD과 연결되는 커넥터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풍부한 사운드를 재생 할 수 있는 룸메이트 오디오도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소형의 엑스캔버스TV와 함께 전시하니 두 제품 모두가 조화를 이루며 빛나더군요. 이런 게 바로 시너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빌트인 가전 코너에는 홈씨어터와 프로젝터를 연결한 멋진 안방극장도 선을 보였습니다. 다양한 가전들과 함께 어울리니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스칼렛의 디자인이 더욱 돋보였던 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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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미니 컴포넌트 룸메이트

이제 홈씨어터는 단순한 오디오 기기가 아닙니다. 디지털 TV와 함께 환상적인 5.1채널 사운드를 즐기고 대 화면으로 펼쳐지는 영화 같은 비디오 게임의 현장감을 높여주는 등 당당히 거실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홈씨어터. 그 실감 나는 현장감을 여러분 거실에서도 꼭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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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을 구현한 빌트인 가전 코너의 홈씨어터 스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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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익숙한 제임스 본드라 하면 보통은 숀 코너리와 피어스 브로스넌 정도를 꼽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007 시리즈는 생각 외로 많은 배우들이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습니다. 숀 코너리와 피어스 브로스넌 외에도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등이 제임스 본드를 거쳐간 이들이죠. 그리고 최근에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새로운 제임스 본드로 등장했습니다.

여러분은 위의 역대 007 주인공들 중에서 누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젠틀한 신사 이미지가 강했던 숀 코너리, 여기에 한량 이미지를 덧칠한 피어스 브로스넌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임스 본드이지만, 다니엘 크레이그도 꽤 만만치 않은 팬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007 카지노 로얄에만 출연했다는 사실을 되새겨보면 더욱 놀라운 일이지요. 하지만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제임스 본드는 살인 면허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는데 언제나 신사처럼 혹은 카사노바처럼 우아하게 산다는 건 사실 조금 납득하기 어려워요. 어떤 한 사람이 살인병기로 훈련받는다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다는 건 분명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무게감을 지니고 있을 테니까요.

그런 면에서 다니엘 크레이그는 최고의 캐스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카지노 로얄이 개봉하기 전까지만 해도 숀 코너리와 피어스 브로스넌이 연기했던 기존 제임스 본드 이미지 때문에 ‘미스 캐스팅 아니냐'는 우려도 많았지만, 카지노 로얄은 제임스 본드 역시 내면은 평범한 인간이구나 하는 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훨씬 더 가깝게 보이기도 했고요. 실제로 카지노 로얄은 전세계적으로 6억 달러가 넘는 엄청난 수익을 거둔 바 있습니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웹사이트 캡처 화면


그러한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라는 제목으로 다시 한 번 제임스 본드가 되어 찾아옵니다!! 11월 5일에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시리즈 사상 최초로 6개국 로케이션에다가 제작비만도 무려 2억 2천만 불에 이르는 초대형 블록 버스터입니다. 전작인 카지노 로얄과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카지놀 로얄의 라스트 신에서 1시간 후부터, 라는 흥미로운 설정이라고 합니다. 연인 베스퍼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조직의 명령도 받아들이지 않고 폭주하는 제임스 본드, 그리고 그를 감시하려는 목적에서 파견된 Mi6 요원 젬마 아터튼의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는 카지노 로얄에서 충분히 인정받은 다니엘 크레이그만의 거침없고도 리얼한 액션이 잔뜩 펼쳐진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또한 XCANVAS 홈씨어터 블로그에서는 퀀텀 오브 솔러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퀀텀 오브 솔러스 영화의 예고편을 스크랩하고, 가장 사운드가 기대되는 장면의 스페셜 촬영일지를 댓글로 추천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이벤트이며, 추첨을 통해 100분께 이 영화 예매권을 드린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들은 아래로!
XCANVAS 홈씨어터 티스토리 블로그
XCANVAS 홈씨어터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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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ANVAS 홈씨어터와 함께하는
액션의 끝을 보여주는 극한의 블록버스터
<007 퀀텀 오브 솔리스>
스칼렛 사운드로 실감나게 즐겨라!

[EVENT 응모방법]
<007 퀀텀 오브 솔리스> 영화 예고편을 스크랩하고
사운드가 가장 기대되는 장면의 스페셜 촬영일지를 덧글로 추천해주세요.
추첨을 통해서 100분께 <007 퀀텀 오브 솔리스> 예매권을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08. 10. 15 ~ 2008. 11. 03
당첨자 발표 : 2008. 11. 04


<007 퀀텀 오브 솔리스> 2008년 11월 5일 대개봉!
http://www.007mov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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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소리가 빠진다면 어떨까요? 정말 최악의 경우일겁니다. 제 말이 믿기지 않으신다구요? 그렇다면 실험을 한 번 해보세요. TV의 소리를 뮤트(Mute)로 해 놓고 영화를 보면 화면을 볼 때 정확한 정보전달이 불가능해지게 될 겁니다. ‘미션’이라는 영화는 바로 이런 점에서 주목할 만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이 없었다면 이 영화는 평범한 종교영화가 되어 버렸을 지도 모르니까요. 아름다운 인간 보편의 희생을 음악의 전설로 노래한 영화 [미션]. 그 미션이 최근 돌비디지털 5.1과 DTS로 새롭게 리마스터링 되어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미션’의 감동을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필자이신 페니웨이님이 전해드립니다. (스칼렛 홈씨어터 블로그)

얼마 전, 필름포럼(구 헐리우드 극장)이 클래식 전용 영화관으로 재단장한 기념으로 1986년 작 [미션]을 개봉했다. '미션(선교)'이라는 제목에서도 암시하듯이 이 작품은 남미 원주민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펼친 두 선교사의 이야기를 담은 종교영화다. 하지만, 최근의 우리 사회 분위기를 볼 때, 다소 시국에 안 맞는 작품이라고 미리 선입견을 가질 이유는 없다. [미션]은 그야말로 순수한 종교인의 참모습을 다룬 영화이기 때문이다.
 

ⓒ Warner Bros. Pictures/ Goldcrest Films International. All rights reserved.

[미션]은 십자가 형틀에 묶인 채 이과수폭포로 떨어지는 한 선교사의 순교장면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순교한 사제를 대신해 오보에 하나만을 손에 쥔 채로 과라니 족의 영역을 찾아 올라간 가브리엘(제레미 아이언스 분) 신부는 마침내 그의 오보에 연주를 듣고 마음을 문을 연 원주민들에게 받아들여져 하나가 된다.

한편, 원주민을 잡아다 노예로 팔아 버리는 인간 사냥꾼 멘도자(로버트 드 니로 분)는 매우 냉혹한 사내다. 자신의 아내와 사랑에 빠진 동생을 충동적으로 죽이면서 절망적인 죄책감에 빠진 멘도자는 가브리엘 신부의 도움으로 고행 길에 올라 한때 자신이 사냥했던 과라니 족의 용서를 받고 신부가 된다.
 

ⓒ Warner Bros. Pictures/ Goldcrest Films International.All rights reserved.

그러나 교회의 안전을 위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영토 분쟁 속에 있는 과라니 족의 영역을 포기한 예수회의 결정을 두 신부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여러 선교사들의 죽음과 땀으로 이룩한 선교구가 정치적 목적에 의해 짓밟히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두 신부는 각자 자신의 신념대로 이들에 맞서지만 결국에는 포르투갈 군대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모두 목숨을 잃는다. 정치적 목적 앞에 신앙을 타협했던 예수회 추기경은 말한다.
나는 살았고 신부들은 죽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은 것은 나고 산자들은 그들입니다
제 39회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미션]은 각본과 연출, 배우의 연기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완성도를 자랑하는 영화다. [킬링필드]로 휴머니즘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줬던 롤랑 조페 감독은 다시 한번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으며, 로버트 드 니로, 제레미 아이언스, 니암 리슨의 명연기는 [미션]을 감상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명관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미션]을 빛나게 해준 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OST)이다. 특히 극중 과라니 족의 마음을 열기 위해 가브리엘 신부가 오보에로 들려주는 'Gabriel's Oboe'는 언제 들어도 가슴이 찡해지는, 엔니오 모리코네 특유의 감성이 녹아 든 음악이다.

또한, 미션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On Earth As It Is Heaven'은  바루엣 스쿨 합창단의 노래와 남미 민속음악이 어우러진 명곡으로 만약 모리코네의 음악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미션]이라는 영화가 주는 감동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을지 모른다.

ⓒ Warner Bros. Pictures/ Goldcrest Films International.All rights reserved.

음악을 통해 굳게 닫혀있던 과라니 족 전사들의 맘을 여는 오보에 연주장면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의 명장면으로 길이 기억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미션]은 그 동안의 열악한 화질과 음질을 대폭 개선한 '미션 U.E'로 재단장해 DVD로 출시되었다. 비록 구 한정판에 수록된 OST 시디는 빠졌지만 돌비디지털 5.1과 DTS 트랙으로 리마스터링 된 사운드 포맷으로 이과수폭포가 빚어내는 장엄한 사운드와 오보에의 심금을 울리는 선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소장품이 될 듯 하다.

[미션]은 1750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브라질 국경 지역에서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기독교를 전파한 선교인의 삶을 다루고는 있으나 특정 종교에 대한 예찬론적인 작품은 아니며, 오히려 종교적 순수성과 정치적 참여 사이의 선택에 있어서 과연 진정한 성직자라면 마땅히 어떤 것을 택해야 할지를 제시해주는 작품으로도 매우 뜻 깊은 가치가 있는 영화라 할 수 있다.

[미션]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 Warner Bros. Pictures/ Goldcrest Films International.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페니웨이 (DVD 리뷰 전문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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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홈씨어터에 대한 첫 번째 느낌은 대부분 극장대신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것 이라는 이미지가 강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홈씨어터는 영화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CD를 이용해 음악을 즐길 수도 있고, USB로 MP3를 연결해 간편하고 성능 좋은 첨단 오디오로도 변신이 가능합니다. 스테레오로 즐기던 음악을 이제 서라운드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바로 엑스캔버스 홈씨어터가 주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스칼렛 홈씨어터 블로그에서 음악 분야 전문 필진으로 활동하고 계신 축구왕 피구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스칼렛 홈씨어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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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드 피스는 'Elepunk' 앨범에 윌아이엠(Will.I.Am)이 어린 시절부터 존경했던 세르지오 멘데스(Sergio Mendes)를 세션으로 참여시킨다. 이 앨범에 수록된 'Sexy' 에서의 인연을 계기로 윌아이엠은 이번에는 세르지오 멘데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의 음악을 비롯한 브라질의 고전을 새롭게 재조명하는데, 그렇게 탄생한 것이 지금 소개할 'Timeless'라는 앨범이다. 

'Timeless' 는 표면적으로는 세르지오 멘데스의 밴드인 'Brasil 66' 탄생 40주년 기념 프로젝트이자 윌 아이엠 주도하에 이루어진 보사노바/MPB(Musica Popular Brasileira)와 랩 뮤직의 퓨전이지만, 동시에 보기 드물 정도로 대중적인 월드뮤직 앨범이기도 하다. 굳이 설명하자면 덜 이질적이고 듣기 쉬운 라운지 음악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 앨범은 정말 신나고 귀에 거슬리지 않으며 감상하기에 편한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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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Mendes & Will.I.Am

‘Timeless’ 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전성기인 'Brasil 66' 시절뿐 아니라, 60년대 이후에도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해온 세르지오 멘데스의 히트곡을 비롯한 그가 좋아하는 곡들을 윌아이앰의 프로듀싱으로 듣는 것이겠다. 물론 'Mas Que Nada'를 제외한 세르지오 멘데스의 대부분의 히트곡이 빠진 것이 의외이긴 하지만 역시 유명한 기존의 보사노바를 비롯한 MPB 음악들을 멋지게 재해석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아티스트들의 참여는 흑인 음악에 관심있는 팬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별 거리낌없이 'Timeless' 로 끌어들일만한 가장 큰 이유다. 프로듀싱을 맡은 윌아이앰의 블랙 아이드 피스는 물론 존 레전드, 에리카 바두, 저스틴 팀버레이크, 질 스캇, 인디아 아리, ATCQ(A Tribe Called Quest)의 큐팁, 루츠의 블랙 쏘트, 쥬라식 5의 찰리투나 그리고 스티비 원더 등등. 이 앨범이 아니고서는 쉽게 한자리에 모일 수 없는 유명 뮤지션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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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Mendes With Black Eyed Peas

이 앨범은 기존 곡의 재해석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해야겠지만 리메이크가 아닌 노래들도 여럿 포함되어 있다. 우선 존 레전드가 곡을 쓰고 직접 부른 'Please baby don't' 은 물론,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들인 윌아이엠, 찰리투나, 블랙쏘트가 참여한 'Yes, Yes Y'All'과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파로아 먼치의 'Loose Ends', 그리고 곡을 잘 쓰지 않는 세르지오 멘데스가 직접 작곡에 참여한 셀프 타이틀곡인 'Timeless' 등 멋진 신곡들도 빼곡히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따로 소개할만한 곡은 질 스캇과 윌아이앰의 'Let Me'와 스티비 원더가 참여하고 그라시냐 라포라세가 노래를 부른 'Berimbau/Consolacao' 이다. 이 두 곡은 모두 바덴 파웰의 곡이라는것이 공통점. 물론 가장 주목할만한 노래는 물론 앨범의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는 세르지오 멘데스 최고의 히트곡인 'Mas que nada'. 여러 CF에서 삽입되면서 국내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노래다.


'Mas que nada' M/V

사실 세르지오 멘데스는 훌륭한 피아니스트이자 뛰어난 뮤지션이지만, 어떻게 본다면 작곡 능력이 훌륭하지도 노래를 잘하지도 심지어 목소리가 멋지지도 않다. 하지만 그는 6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활동하는 내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놀라운 소화력으로 브라질 아티스트의 음악을 팝음악 시장에 소개하는 한편, 동시에 팝음악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내며 활동을 계속했고 현재는 라운지 음악의 시조(始祖)로 불리우고 있다. 그가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은 미국 팝시장에 브라질 음악을 소개하며 MPB 및 보사노바의 대중화를 선도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앨범은 그의 대표작도 최고작도 아니다. 그렇지만 세르지오 멘데스의 이름을 다시 한번 음악팬들에게 각인시켰다는 점, 그리고 흑인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어린 음악팬들에게도 월드뮤직을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긴 명반이 별건가. 이 앨범은 괜찮은 라운지 음악임에 틀림없고 누구에게나 애써 소개할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물론 세르지오 멘데스가 내한을 했고 또 최근에 새 앨범까지 나온 마당에 지금 이 글은 대단한 뒷 북일런지도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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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Mendes With Fergie

축구왕피구(음악전문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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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가을이 창문을 두드리는 계절입니다. 푸른 하늘 같은 맑고 투명한 영혼을 흔들어주는 음악을 한없이 듣고 싶어지는 그런 계절이기도 하죠. 엑스캔버스 스칼렛 홈씨어터는 영화뿐만 아니라 마크 레빈슨이라는 세계적인 음질 튜닝전문가의 손을 거치면서 홈씨어터로 음악 감상을 하는 데 있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축구왕 피구님이 추천해주신 ‘9월에 꼭 들어봐야 할 음악’들을 홈씨어터의 풍부한 음색으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칼렛 홈씨어터 블로그 편집자주)

이번 글에서는 계절과 관련된, 그 중에서도 특히9월과 관련된 곡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처음에는 얼스 윈드 앤 파이어의 ‘September’ 라는 곡을 듣다가 이 노래 말고도 9월과 관련된 다른 노래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추천 곡들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어떤 달보다도 9월을 제목으로 한 노래가 유독 많죠.

아무튼 올해도 이미 2/3가 지나갔는데 여기 있는 7곡의 추천 곡을 들으며 잠시나마 바쁘게 달려왔던 올 한 해를 돌아 보고 계절과 관련된 음악도 들으시면서 남은 9월을 의미 있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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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스 윈드 앤 파이어 (Earth, Wind & Fire) / September

 9월 하면 단박에 이 곡을 떠올릴 만큼 정말 유명한 곡입니다. 인트로의 그루브한 기타 리프가 상당히 매력적이죠. 매년 1월 1일에는 U2 의 New Years Day 또는 아바의 Happy New Year가 선곡되듯 아마 언제나 9월 1일에는 웬만한 라디오 프로의 첫 곡은 이들의 ‘September’ 가 차지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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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 다이브(Swan Dive)/ Goodbye September

스완 다이브의 음악은 친숙한 것이 매력입니다. 비틀즈나 카펜터즈의 음악을 들을 때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쉬우면서도 듣기 편하죠. 하지만 이 노래는 스완 다이브 노래치곤 상당히 쓸쓸한 편에 속합니다. 이별을 주제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푸른 하늘의 9월과 어울리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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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페트루치아니 (Michel Petrucciani) / September second
 
골형성 부전증으로 인해 키가 1미터도 안되는 미셸 페트루치아니의 명곡 ‘September second’ 입니다. 마흔 살도 안된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살아 있는 동안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죠. 아마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그가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 못 챌 정도로 미셸 페트루치아니는 정말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들려줍니다. 저는 Trio in Tokyo 앨범의 라이브 버전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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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Lee-Tzsche)/ September Rain Song

 이상은의 6번째 앨범 공무도하가에 실린 ‘September Rain Song’ 입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아나키스트적인 자유분방함과 공허함이 실려있지만 이상은은 그에 더해서 나이답지 않은 깊이까지 갖췄습니다. 아마 이상은의 팬이시라면 9월이 되면 이 노래를 듣기 위해 공무도하가 앨범을 꺼내시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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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Yiruma) / Septemberise

 이루마가 입대하기 전에 녹음해 놓은, 그의 다섯 번째 앨범에 수록된 ‘Septemberise’ 입니다. 이루마의 허밍이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독특한 느낌을 경험하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음악가는 결혼을 통해 안정된 생활을 하면 좋은 음악을 쓰기 힘들다고 하는데 이루마는 그런 케이스에서 예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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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 아사코(Toki Asako)/ September
 

일본 시부야쪽에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토키 아사코의 ‘September’ 리메이크 입니다. 원곡인 얼스 윈드 앤 파이어의 노래와는 정 반대의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토키 아사코의 일본인 특유의 약간 어색한 듯한 영어 발음이 오히려 매력적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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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매쓰니 (Pat Metheny) / September Fifteenth

 
팻 매쓰니의 ‘September Fifteenth’라는 곡은 가을이 아니면 도저히 어울리지 않을 법한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노래는 팻 매쓰니의 음악 동료인 피아니스트 라일 메이스가 빌 에반스에게 바치는 곡이기도 합니다. ‘As Falls Wichita, So Falls Wichita Falls’ 앨범은 요즘 같은 가을 늦은 밤에 들으면 더 멋진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축구왕피구(음악전문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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