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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웨인이 새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빌보드 Hot 100 / Hot Rap Tracks 등 Hot 이라는 단어가 붙은 모든 차트에 1위 혹은 최상위권에 순위를 올리며, 요즘 미국 음악계의 대세는 바로 릴 웨인에게 기울어져 있음을 알리고 있다. 그가 서양에서의 현재 누리고 있는 인기와 위치에 비해 아직 동양권과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다. 하지만 그가 현재 서방 힙합 아티스트 중 단연 톱 클래스임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 보인다. 그런 릴 웨인을 아직도 모르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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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 Wayne [Tha Carter III]


릴 웨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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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커버 속 아이가 바로 어린 시절의 릴 웨인이다. 1982년생인 그는 15세의 어린 나이에 주브나일(Juvenile), 터크(Turk), 비지(B.G.)과 함께 핫 보이스(Hot Boys)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를 치 른 후, 99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그리고 크리스 브라운, 나타샤 베딩필드, 마야, 자 룰 등 여러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착실한 커리어를 쌓은 덕분에 최근 힙합신에서 그의 이름을 가장 많이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그의 높아진 인기만큼 위키피디아에서 그의 정보량은 점점 더 방대해지고 있다.


2008년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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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 Carter] 시리즈의 세 번째 작인 이 앨범은 일단 참여한 프로듀서만 해도 엄청나다. 물론 미스터 카터 본인인 릴 웨인 스스로 모든 송라이팅을 책임지고,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칸예 웨스트, 티 페인, 데이빗 배너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뿌린대로 거둔다고 많은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마당발 협업을 이루고 있다.

앨범의 처음부터 끝까지 날로 일취월장하고 있는 그의 실력을 느낄 수 있는데, 끈적한 보이스와 놀라울 정도로 솜씨 좋은 그의 래핑, 힘 있는 멜로디가 찰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온갖 차트를 석권한 <Lollipop>은 자신 또한 힙합 아티스트이자 알리야와 데스티니스 차일드, 브랜디 등에게 곡을 제공한 프로듀서였던 스태틱 메이저(Static Major)의 피처링이 돋보이는 곡이다. 노래제목처럼 달짝지근하게 귀에 착착 달라붙는 랩의 향연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이 진행된다. 빼곡히 채워진 앨범 속 16트랙은 1시간 17분의 다소 긴 러닝타임을 자랑하나, 쉴 새 없이 흘러가는 각 트랙들이 정확히 잘 짜여진 트랙순서와 탄탄한 구성의 곡들로 배치되어 있어 지루할 새 없다.

지난 6월 10일에 발매된 이 앨범은 벌써 미국내에서만 2×플래티넘(200만)을 이미 넘었다. 작년이 칸예 웨스트의 해였다면, 올해의 으뜸은 단연 릴 웨인이다!

written by 프라우드, 김이환 기자
자료제공 : (주)유니버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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